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BlizzCon) 2017이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블리즈컨 입장권은 4월 5일과 4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될 예정이다.

블리즈컨은 참가자가 블리자드 개발자와 만나 직접 소통하며, 앞으로 선보여질 신규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블리자드 자체 행사다. e스포츠 토너먼트 결승은 물론 각종 경연대회, 코스튬 플레이, 팬아트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창작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BlizzCon) 2017’을 개최한다. / 블리자드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BlizzCon) 2017’을 개최한다. / 블리자드 제공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올해 블리즈컨은 모두가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즐거운 축제의 결실을 함께 만끽할 모든 이들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블리즈컨 2017 입장권 1차 판매는 4월 5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2차 판매는 4월 8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입장권 가격은 장당 미화 199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로 온라인 티켓 판매 서비스인 유니버스(Universe)를 통해 진행된다.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of Orange County) 후원 특별 자선 만찬도 열린다. 이 행사는 11월 2일 저녁에 진행될 예정으로, 참석자들은 자선 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개발자, 아티스트를 비롯한 블리자드 임직원들과 만나 함께 식사하며 뜻깊은 저녁을 보낼 수 있다. 한정 수량의 자선 만찬 티켓(블리즈컨 입장권 포함)은 4월 12일 저녁 7시부터 장당 미화 750달러에 판매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판매 순수익금을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한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BlizzCon Virtual Ticket)도 판매한다. 가상 입장권을 구매하면 인터넷 생방송으로 블리즈컨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작년처럼 가상 입장권을 판매하며, 가격 및 프로그램 정보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