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홈쇼핑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시간대는 오후 11시부터 12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홈쇼핑 시간당 평균 시청 건수. / 버즈니 제공
모바일 홈쇼핑 시간당 평균 시청 건수. / 버즈니 제공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지난해 자사 앱 이용자의 시청 건수 5900만건을 분석한 결과, '23시~24시'에 시청한 건수가 평균 1만34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하루 평균 시청 수의 8.31% 수준이다. '22시~23시'가 1만364건이었고, 오전 시간대는 '09시~10시' 1만129건, '10시~11시' 9780건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평균 모바일 시청 건수 19만9000건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요일17만3000건, 화요일 15만6000건, 금요일 15만5000건, 목요일 15만건, 수요일 14만9000건, 월요일 14만2000건 순이었다.

김용문 버즈니 이사는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는 상당수가 상품 방송을 미리 파악해 알람을 설정하고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시청하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를 제외하면 대체로 고르게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