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은 제품수명주기관리(3DPLM) 전문 기업 솔리드이엔지와 전자계약서 및 전자문서 원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문서마당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종민 한국정보인증 본부장(왼쪽부터)과 김상수 솔리드이엔지 전무가 공동사업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 제공
최종민 한국정보인증 본부장(왼쪽부터)과 김상수 솔리드이엔지 전무가 공동사업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 제공
전자문서마당은 전자문서를 만든 당사자의 서명날인된 전자문서에 대해 원본을 만들거나 전자계약 당사자들이 서명날인한 전자계약서 원본을 만들어 직접 유통과 보관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P2P 금융서비스, 대리점법에 의한 대리점과의 계약, 일반 전자계약 등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정보인증은 솔리드이엔지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전자문서마당 사업을 확대하고, 솔리드이엔지는 전자문서 수명주기관리(EDLM)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늘리는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민 한국정보인증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대리점과의 전자계약에서 전자계약서 원본 교부가 의무화됐으며, 올해 들어서는 전자계약서와 전자문서의 원본 생성과 유통에 대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솔리드이엔지와의 계약을 통해 전자문서 사업의 영업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