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애니메이션 '너티너츠' 캐릭터가 장난감, 문구, 생활잡화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확대된다.

'너티너츠'는 모스테입스가 기획 제작하고 EBS와 CJ E&M이 투자한 작품으로, 모스테입스는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에이전시 히어로즈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YG의 '크렁크', '모노폴리' 머천다이징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다.

모스테입스는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장난감, 문구, 팬시 등을 비롯해 의류, 생활잡화, IT 분야로 캐릭터 상품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너티너츠'는 로봇변신물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속에서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갖춘 작품이다. 김재희 모스테입스 대표는 "재미있는 기획과 고급화 전략으로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좋아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너티너츠'는 범죄도시 너트시티를 배경으로 초보탐정 켄이 중년의 탐정 알몬도가 운영하는 사무소에 입사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EBS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분량(11분 26화, 총 13회)으로 방영되고 있다.

너티너츠 한장면. / 모스테입스 제공
너티너츠 한장면. / 모스테입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