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 코리아가 새로운 개념의 프리젠터 '로지텍 스포트라이트(Logitech Spotlight Presentation Remote)'를 출시했다.

로지텍 코리아가 프레젠테이션 발표 화면의 일부를 특별히 강조하거나 확대할 수 있는 무선 프리젠터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를 출시했다. / 로지텍 코리아 제공
로지텍 코리아가 프레젠테이션 발표 화면의 일부를 특별히 강조하거나 확대할 수 있는 무선 프리젠터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를 출시했다. / 로지텍 코리아 제공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는 기존의 단순 슬라이드 리모컨이나 레이저 포인터 제품과는 달리, 슬라이드 발표 화면에서 강조하고 싶은 특정 영역을 스포트라이트 무대 조명이 비친 것처럼 강조하거나 확대해서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중들이 발표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특히 화상회의 시 카메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레이저포인터의 강조점과 달리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로 확대하거나 강조한 화면은 카메라로도 잘 포착되어 화상회의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대 30m의 거리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커서를 제어해 발표 화면 내 비디오를 재생하거나 외부 링크를 열 수도 있다.

또한,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는 주요 프레젠테이션 발표용 앱과 호환되며, '로지텍 프레젠테이션 앱'을 통해 '포인터 모드', '타이머 진동 알림 기능' 외에도 볼륨 조절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는 USB 수신기 또는 블루투스로 쉽게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플러그 앤드 플레이를 지원해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바로 연결 및 사용이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는 1분만 충전해도 최대 3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골드와 슬레이트 2종이며,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정철교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대부분의 프레젠테이션에 있어 주된 장애물은 자신감 부족이다"며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는 잘 보이지 않는 레이저 포인터와 달리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청중을 사로잡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