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최된다. 2017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미래 자동차를 가늠하는 콘셉트카와 올해 데뷔를 앞둔 신차들이 대거 출품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2017 서울모터쇼에 공개한  스팅어. / 정치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7 서울모터쇼에 공개한 스팅어. / 정치연 기자
◆ 27개 완성차 브랜드, 올해를 빛낼 신차 42종 공개

완성차 업계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올해 등장할 대어급 신차를 공개해 침체된 내수 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한다. 수입차 업계도 고성능·친환경·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출품해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올해 모터쇼에서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선보인 주목할만한 차량을 살펴봤다.

[서울모터쇼 2017] ①스팅어·클리오·G4렉스턴…내수 침체 돌파할 신차들의 향연
[서울모터쇼 2017] ②수입차 업계, '고성능·친환경·SUV' 신차로 소비자 유혹
[서울모터쇼 2017] ③자동차·IT·부품 업계,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신기술' 공개
[서울모터쇼 2017] G4렉스턴·스팅어 등 신차 42종 공개…31일 일반 관람 시작
[서울모터쇼 2017] 르노삼성차, 유럽형 해치백 '클리오' 한국에 첫선
[서울모터쇼 2017] 쌍용차, 새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웅장한 디자인 눈길
[서울모터쇼 2017] 기아차, 스포츠카 닮은 고성능 세단 '스팅어' 공개
[서울모터쇼 2017] 렉서스, 스포츠 쿠페 LC500h 홍보대사에 가수 '태양' 위촉
[서울모터쇼 2017] MINI, 더 크고 강력해진 2세대 '컨트리맨' 공개
[서울모터쇼 2017] 재규어랜드로버, '올뉴 디스커버리·레인지로버 벨라' 한국에 첫선

◆ 2세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 경쟁 가속

2017 서울모터쇼를 계기로 정부와 업계가 손잡고 전기자동차(EV) 대중화 시대를 연다. 정부는 모터쇼 현장에서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고, 업계는 경쟁력을 높인 2세대 전기차를 출품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쌍용차는 미래 차 연구개발에 1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고,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모터쇼 2017] 전기차 '3만대' 시대 연다…1500만원대 차량에 보조금 1000만원 지급
[서울모터쇼 2017] 마힌드라 회장 "2020년까지 쌍용차 1조원 투자...2년 내 전기차 양산"
[서울모터쇼 2017] 한국GM, 1회 충전 383km 달리는 전기차 '볼트 EV' 공개
[서울모터쇼 2017] 현대모비스, 2020년 운전자 개입 없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 개발

◆ 마지막 주말, 서울모터쇼에서 꼭 봐야할 신차는?

2017 서울모터쇼는 9일 막을 내린다. 전체 전시 차량 중 서울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신차만 42종에 달한다. 모터쇼를 즐길 마지막 주말, 놓쳐서는 안 되는 꼭 봐야 할 신차 5종을 꼽아봤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차인 G4 렉스턴, 클리오, 스팅어,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봤다.

[서울모터쇼 2017] 축제를 즐길 마지막 주말, 꼭 봐야 할 신차 'BEST 5'
[신차리뷰] "조금 투박한 게 매력"…정통 SUV 표방한 쌍용차 'G4 렉스턴'
[신차리뷰] 르노삼성차 '클리오', 해치백의 무덤 한국에서 살아남을까
[신차리뷰] '시속 100km까지 4.9초'…기아차 첫 고성능 세단 '스팅어'
[시승기] 그랜저IG 하이브리드…경차 수준의 연비로 그랜저를 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