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주

2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고동진 사장의 '무색해진 품질 약속'·갤럭시S8 개통 지연 속사정·화웨이 'P10' 성능 논란 등이었습니다.

큰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S8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품질이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판매 예상치는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무색해진 품질 약속'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고동진 사장은 "혁신과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었는데요. '붉은 액정'에 이어 와이파이 끊김 현상, 볼륨 버튼 빠짐, 스크린 상단부 녹조현상 등 다양한 제품 불량이 발견됐습니다. 호언장담이 무색해지는 대목입니다.

갤럭시S8의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여러 문제들 때문일 것이란 짐작과 달리 방송통신위원회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번호이동 개통(MNP) 수를 맞추기 위함인데, 자칫 어겼다간 5만~10만원의 과태료 물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이 외에도 갤럭시S8+ 모델 판매 전망이 좋을 것이란 소식과 배터리에 '강아지 금지' 표시 등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과거 모델에는 강아지 대신 아이가 표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먹이로 착각해 씹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때문에 표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혹시나 있을 수도 있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는 화웨이 'P10' 논란에 관한 소식입니다. 화웨이 'P10'에 성능이 다른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하고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성능이가 거의 절반 수준인 부품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 갤럭시S8 '무색해진 품질 약속'

무색해진 '고동진 사장의 품질 약속'...갤럭시S8, QC 문제로 소비자 불만 비등
궁색한 변명...삼성전자 '갤S8' KT 기가 와이파이 와이파이 접속 안돼


◆ 갤럭시S8 개통 지연 속사정

갤럭시S8, 개통 지연 수익 때문?...방통위와 '눈치 게임'

◆ 갤럭시S8 이모저모

갤럭시S8시리즈 중 6.2인치 갤S8+ 모델이 50% 이상 차지할 듯
갤럭시S8 배터리, '개금지' 무슨 의미?…물었다간 심하면 화상

◆ 화웨이 'P10' 성능 논란

중국 소비자 "화웨이, 신뢰 무너졌다"...P10, 성능 다른 메모리 사용하고 가격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