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남양유업과 협력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2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고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밝혔다.

송승선(오른쪽)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과 박진성 남양유업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JBP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1번가 제공
송승선(오른쪽)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과 박진성 남양유업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JBP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1번가 제공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이날 JBP에는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과 박진성 남양유업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프라임 서비스'와 11번가 직매입 코너인 '나우배송'으로 단독 기획상품을 바른 먹거리 제품 프로모션으로 판매한다.

양사는 JBP 기념 첫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남양유업 브랜드위크'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기간에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 내 남양유업 모든 상품에는 11% 할인쿠폰이 적용된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은 "남양유업과의 JBP로 올해 마트 직매입 상품군을 활성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11번가 고객이 남양유업의 안전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