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사주 소각에 대해 장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진행된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소각보다는 매입을 하고 있다"며 "현재 자사주 소각 계획은 없지만 장기적으로 검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이후 네이버는 별도 기준 순이익의 30%를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배정하는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하고 있고 이런 계획은 지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