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이하 IITP)는 4일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 개발과 시범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공공분야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진행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공공서비스 사업 추진 체계 절차 안내도. / IITP 제공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진행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공공서비스 사업 추진 체계 절차 안내도. / IITP 제공
미래부는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령자 농기계 안전운전 서비스 등 세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해당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과제로는 ▲고령자 농기계 안전운전 서비스(안동시, 광진기업) ▲청각장애인 생활안전 서비스(전주시, 휴먼미디어테크) ▲장애인 주차관리 서비스(포천시, 이노씨앤에스) 등이 있다.

미래부와 IITP는 2017년 수요조사를 통해 지자체·공공기관 대상 공공안전·사회약자보호 등 사회적 이슈가 큰 ICT 10대 융합산업 관련 공공서비스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10대 융합산업으로는 ▲도시 ▲에너지 ▲교통 ▲관광 ▲의료 ▲교육 ▲금융 ▲스마트홈 ▲농업 ▲제조업 등이 있다.

미래부와 IITP는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메일로 수요조사를 접수 받으며, ICT 산‧학‧연 전문가 검토(6월)를 통해 공공분야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