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 레니게이드의 고성능 오프로드(비포장도로) 버전인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 FCA코리아 제공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 FCA코리아 제공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Active Drive Low)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레니게이호드 트레일호크는 서스펜션과 연료탱크 등 차체 하부를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전용 범퍼를 장착해 최저지상고 210mm, 진입각 30도, 최고 수중 도하 깊이 480mm를 실현했다.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 FCA코리아 제공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 FCA코리아 제공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의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11.6km, 가격은 414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소형 SUV의 한계를 뛰어넘는 오프로드 성능으로 도전과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특별한 모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