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방수·낙하 파손 방지 등 터프니스 기능을 갖춘 디지털 카메라 'TG-5'를 공개했다.

올림푸스 TG-5는 수심 15m 방수, 2.1m 높이에서의 낙하 파손 방지, 100kg 압력 파손 방지와 영하 10도 내한 기능을 갖췄다. 전자식 콤파스와 기압·온도·가속도 센서도 갖췄다. 위치 정보를 활용해 위치·고도별로 사진을 자동 재생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올림푸스 TG-5. / 올림푸스 제공
올림푸스 TG-5. / 올림푸스 제공
이 제품은 1/2.5인치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35mm 환산 25-100mm F2-4.9 렌즈를 갖췄다. 화소수는 전작보다 줄었지만, 고감도 수치가 ISO 6400에서 ISO 12800으로 1스톱 늘었다. 렌즈에는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이 적용되고 비압축 RAW 파일, 4K UHD 영상도 촬영 가능하다.

후면 모니터는 3인치 46만 화소,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사진을 340매 촬영할 수 있다. Wi-Fi와 GPS도 탑재했다. 본체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250g이다.

올림푸스는 이 제품을 6월 16일, 북미에서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4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