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일부 국가서 3개월 무료 체험 중단...한국은

정미하 기자
입력 2017.05.23 09:07
애플이 일부 국가에서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듣기) 서비스 '애플 뮤직' 3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를 중단한다. 애플이 2015년 6월 출시한 애플 뮤직은 그동안 첫 3개월 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했다.

22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호주, 스페인, 스위스에서 애플 뮤직 가격 정책을 변경했다. 해당 국가에서 애플 뮤직을 사용하려면 첫 3개월동안 0.99달러(1100원, 호주), 0.99유로(1200원, 스페인, 스위스)를 지불해야 한다.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 / 애플 제공
애플은 애플 뮤직 서비스 전 3개월 무료 서비스 기간에는 음악가에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애플을 비판하는 편지를 공개하고 본인의 앨범 '1989'를 애플 뮤직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반발한 이후 애플은 무료 체험 기간에도 음악가에게 로열티를 지급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폰아레나는 "애플은 호주, 스페인, 스위스에서 애플 뮤직 가격 정책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며 "무료 체험 기간동안에 드는 비용을 회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애플 뮤직은 한국에서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첫 3개월은 무료다. 이후 월 이용료는 개인 회원 7.99달러(8900원), 가족(최대 6명) 회원 11.99달러(1만3300원)다. 미국 지역 사용료는 개인 회원 9.99달러(1만1100원), 가족 회원 14.99달러(1만7000원)로 한국보다 2~3달러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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