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6일 새벽 2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자사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를 통해 스마트시계의 새 운영체제인 '워치OS4'를 발표했다.

워치OS4는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진화됐다. 또, 모든 동작이 부드럽게 동작되도록 만들어졌다.

워치페이스로 불리는 문자판도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캐릭터 등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됐다. 야외활동 관련 기능인 '워크아웃' 인터페이스도 보다 사용하기 쉽도록 새롭게 바뀌었다.

애플워치의 새로운 운영체제 '워치OS4'는 오는 가을 인터넷을 이용해 업데이트 파일이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워치 새 운영체제 ‘워치OS4’가 공개됐다. / 애플 캡처
애플워치 새 운영체제 ‘워치OS4’가 공개됐다. / 애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