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의 자세한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IT 정보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는 자신의 트위터에 V30 메뉴얼(사용 설명서)에서 추출한 디자인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V30은 G6과 마찬가지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후면으로 엣지 수준은 아니지만 2.5D보다는 좀 더 휘어진 곡선이 양 측면에 채택했다. 또한 후면 듀얼카메라에서 플래시가 따로 분리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온리크스(OnLeaks)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V30 디자인 이미지. / 온리크스 트위터 갈무리
온리크스(OnLeaks)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V30 디자인 이미지. / 온리크스 트위터 갈무리
메뉴얼 이미지 유출에 앞서 주요 외신들은 V30의 정보를 미리 입수해 보도한 바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아드로이드어소리티는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개최 하루 전인 8월 31일 V30을 공개한 후, 9월 15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V30 글로벌 출시 일정은 9월 28일이며, 미국에서는 열흘 전인 9월 17일 예약판매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신들은 LG V30이 G6 처럼 18:9 화면비에 6인치 OLED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35에 4GB 램, 64GB의 저장공간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는 3300mAh, V10과 V20 등처럼 오디오의 특화된 기능과 기술이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