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3일 2017년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35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3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늘었다.

이로써 안랩은 2017년 상반기 매출 687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7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 증가했다.

안랩 한 관계자는 "상반기 엔드포인트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 등 각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랜섬웨어 등 이슈로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매출이 증가했고, 클라우드 원격 관제 서비스 사업도 안착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