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반 SNS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의 수익이 2019년까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브스를 비롯한 외신은 보도를 통해 2019년 인스타그램은 100억달러(11조3600억원), 스냅챗은 30억달러(3조4080억원)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거는 시장조사기관 시티리서치의 예측 자료다.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갈무리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갈무리
인스타그램의 회원 수는 5억명에 달한다. 스냅챗 회원수는 1억7000만명으로 인스타그램보다는 낮지만, 체류 시간이 길다는 장점을 가진다. 스냅챗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보다 평균 30분 가량 더 오래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수와 체류 시간은 광고 종류 및 금액과 연결된다.

반면, 이들의 전망을 어둡게 보는 의견도 있다. 사진 전문 커뮤니티 디프리뷰는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모두 후발 주자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데다, 회원수와 체류 시간도 조금씩 감소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