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 검열 강화…"댓글은 실명 등록 사용자만"

노동균 기자
입력 2017.08.29 14:29
중국이 인터넷 검열 강화를 위해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 실명제를 도입한다.

/ 카스퍼스키랩 제공
28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중국은 가을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회를 앞두고, 실명 등록한 사용자만 인터넷 댓글을 달 수 있도록 검열 체계를 강화한다.

중국은 3년 전부터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쳤으나, 이번에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가 사용자 신원을 파악하도록 책임을 부과했다는 점이 다르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모든 플랫폼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인터넷을 통제하려는 정부의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중국 누리꾼은 익명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내 공유했다.

방화벽을 우회하기 위해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하는 방법은 중국뿐 아니라 이란, 러시아 등 검열 수준이 높은 국가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 VPN 우회까지 무력화 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애플은 8월 현지 법률을 인용해 중국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일부 VPN 앱을 삭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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