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문화축제 '2017 FEVER FESTIVAL(이하 피버페스티벌)'이 '서울의 심장'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게임 문화 축제 '2017 피버 페스티벌'은 9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광장에서 진행됐다.

9월 29일에는 '블레이드&소울' 게임 e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30일에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참가해 게임 문화 축제를 즐겼다.

피버페스티벌은 1부 'Brand New Fever'와 2부 'Fever Time'으로 진행됐다. 팝, EDM(Electronic Dance Music),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엔씨소프트 피버페스티벌 2017 현장 모음 사진. /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피버페스티벌 2017 현장 모음 사진. / 엔씨소프트 제공
특히 싸이, 하이라이트, 워너원, 레드벨벳, 블랙핑크, 러블리즈, 도끼 & 더 콰이엇, 넉살,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플루토 등 11개 팀이 게임 문화 축제 피버페스티벌에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현장 관객들은 피버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피버 뮤직(Fever Music)' 7곡을 즐길 수 있었다. 피버 뮤직은 엔씨소프트와 피버페스티벌 아티스트가 '즐거움'을 주제로 만든 새로운 음악이다. 작곡가 윤상이 피버 뮤직의 총감독을 맡았다.

◆ '신한카드 블소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 GC BUSAN Blue 우승

피버페스티벌 축제에 앞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신한카드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 챔피언십)' 결선에서는 한국의 'GC BUSAN Blue팀'이 최종 우승했다.

블소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9개 지역(한국, 중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러시아, 태국, 베트남) 대표팀이 참가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9월 29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최종 결승전에서 GC BUSAN Blue(한국)가 GC BUSAN Red(한국)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본선을 1위로 통과한 GC BUSAN Blue와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GC Busan Red가 맞붙었다. 7세트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GC BUSAN Blue의 최대영, 손윤태, 정윤제 선수가 위기 상황에서 제 몫을 다했다. GC BUSAN Blue는 우승 상금 5000만원과 글로벌 블소 e스포츠 최강자의 영예를 안았다. 3위는 대만의 PengGandi팀이 차지했다.

블소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의 ‘GC BUSAN Blue팀’ 사진. / 엔씨소프트 제공
블소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의 ‘GC BUSAN Blue팀’ 사진. / 엔씨소프트 제공
결선과 함께 특별 경기(이벤트 매치)를 개최했다. '글로벌 슈퍼매치'의 블소 직업별 최강자전인 미러매치에서는 최성진(한국, 역사), 박진유(한국, 암살자), 안톤 닐손(유럽, 권사)이 각각 승리하며 직업별 글로벌 최강 실력자를 가렸다.

'글로벌 믹스매치'에서는 지역별 10명의 선수가 2개의 팀으로 연합하여 믹스매치를 진행했다. 박진유(한국), 쉬 찡샹 쉬(대만), 아비절 디오네 뉴네즈(북미), 안톤 닐손(유럽), 응웬 판 쯔엉(베트남)이 힘을 합친 TEAM Blue가 승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