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홍콩 케리 호텔에서 열리는 '퀄컴 4G·5G 서밋(Qualcomm 4G·5G Summit)'에 참여해 5G 상용화 방안과 생태계 확장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대 통신용 집적회로 제조사인 퀄컴 주관으로 열리는 퀄컴 4G·5G 서밋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를 비롯해 통신 장비·단말·부품 제조사 등 무선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참가 업체는 통신 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KT는 퀄컴 4G·5G 서밋 2일차인 17일 기조연설 세션에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통신사업자 대표로 나와 발표한다. 이용규 KT 네트워크전략담당은 발표자로 나와 '더욱 현실로 다가온 5G'를 주제로 5G의 필요성과 5G로 변화될 통신 산업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2018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선보일 5G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며, 세계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9년 5G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용규 네트워크전략담당은 "ICT 분야에서 한국이 다시한번 도약하려면 5G 기술 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