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018년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상반기를 시작으로 매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를 달성했고, 생산량이 늘면서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OLED TV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대형과 중소형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0%에서 2018년 2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OLED TV 판매 대수를 170만대로 예상했고, 2018년에는 250만~280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