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소유자 누구?"…뜨거운 관심받는 '다스', 뭘 만드나

박진우 기자
입력 2017.10.25 23:04 수정 2017.10.26 08:30
최근 '다스'가 이슈다. 회사의 소유자가 누군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것. 다스는 오랫동안 자동차 시트를 만들어온 회사로,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이자 르노삼성, 중국 장강자동차, 지리자동차, 베이징자동차에도 관련 부품을 납품해왔다.

다스가 생산하는 시트 부품 및 완제품. / 다스 홈페이지 갈무리
다스에 따르면 회사가 만드는 시트 부품 및 완제품은 크게 코어 매커니즘(핵심 장치), 시트 스트럭처(시트 구조), 시트 어셈블리(시트 완제품) 등 세가지로 나뉜다.

그랜저, 쏘나타, 스포티지 등에 사용하는 DRP7. / 다스 홈페이지 갈무리
코어 매커니즘은 다시 리클라이너, 레일, 높이 조절장치 등으로 구분한다. 리클라이너는 자동차 시트에서 등받이를 조절하는 부품을 말한다. DRM7(7세대 DAS Recliner Manual)라는 이름의 리클라이너가 현대차 쏘나타(LF), 아반떼(AD), 투싼(TL), 그랜저(IG), 기아차 스포티지(QL) 등에 쓰인다. 소형·경량화를 추구한 수동 리클라이너다. 전동 리클라이너의 제품이름은 DRP7(7세대 DAS Recliner Power)이다. DRM7과 동일 차종에 사용된다. 여기서 한단계 발전된 DRM8, DRP8은 2019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쏘나타, 아반떼 등에 장착하는 DTM7-I. / 다스 홈페이지 갈무리
레일은 시트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안전성을 높인 DTM7-I(7세대 DAS Track Manual-I)가 현대차 쏘나타(LF), 아반떼(AD), 투싼(TL), 기아차 스포티지(QL) 등에 적용됐고, DTP7(7세대 DAS Track Power)은 현대차 쏘나타(LF), 아반떼(AD), 투싼(TL), 그랜저(IG), 기아차 스포티지(QL) 등에 장착됐다. DTP03이라는 이름이 붙은 레일은 르노삼성 QM5에 들어가 있다.

높이 조절장치는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해 시트 높이를 수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를 이른다. DHM02(DAS Height Manual 02)가 현대차 쏘나타(LF), 아반떼(AD), 투싼(TL), 그랜저(IG), 기아차 스포티지(QL) 등에 활용된다.

연장 기능을 적용한 그랜저의 시트 구조. / 다스 홈페이지 갈무리
시트 스트럭처는 7개 제품이 현재 현대·기아차에 공급되고 있다. 적용 차종에 따라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 기아차 쏘렌토(UM)은 전동/수동, 통풍과 열선기능을 넣은 시트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2세대 중형 표준 프레임으로 전동/수동을 지원하고, 연장(익스텐션) 기능을 채용한 시트 구조는 현대차 그랜저(IG)에 장착돼 있다. 여기서 연장 기능을 삭제한 2세대 중형 표준 프레임이 현대차 쏘나타(LF)와 기아차 (K5)에 사용된다.

시트 어셈블리는 대부분 중국 자동차 회사가 납품처다. 창안자동차의 CS95라는 차에는 총 3열로 구성된 다스의 시트가 들어가는데, 전동 기능과 통풍 및 열선, 마사지, 메모리(1열) 등을 갖췄고, 2열과 3열은 각각 6:4 분할, 5:5 분할 등을 지원한다.

창안자동차 CS95의 시트. / 다스 홈페이지 갈무리
지리자동차 엠그란드 GS와 GL에도 다스 시트가 들어간다. 2열 구성으로 운전석에 전동과 열선 기능을, 2열에 6:4 분할, 센터 암레스트(중앙 팔걸이) 등이 적용됐다. 지리 보우웨에 장착된 다스 시트는 전동, 열선, 틸트 헤드 레스트 등의 기능이 마련됐다. 2열은 6:4 분할에 센터 암레스트를 갖췄다.

베이징자동차(BAIC) X55에 활용된 시트는 운전석에 메뉴얼 리클라이너, 2열 시트에 ISO 픽스(유아용 카시트 고정장치) 등의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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