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은 24일(현지시각) 유럽 판매 일부 차종에 온디멘드 개별설정이 가능한 운전자 인식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개별 설정을 자동으로 로드하는 폴크스바겐의 운전자 인식 시스템. / 폴크스바겐 제공
개별 설정을 자동으로 로드하는 폴크스바겐의 운전자 인식 시스템. / 폴크스바겐 제공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운전자 인식 시스템은 T-록, 골프, 골프 투어란, 티구안, 파사트, 알테온 등에 들어가며, 운전자별 선호 설정을 자동차가 클라우드에 저장해 등 운전자가 바뀌어도 원하는 설정을 자동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가 클라우드에 기억하는 기능은 시트 위치, 사이드 도어 미러의 각도, 에어컨 온도/풍량, 오디오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다.

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설정도 저장해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차선이탈방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주차 보조 등의 각 기능이 운전자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또 운전자 인식 시스템의 각 기능은 필요할 경우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