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어제의 IT키워드 이미지 모음. / IT조선 DB
어제의 IT키워드 이미지 모음. / IT조선 DB
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아우디 평택 재고 할인 판매 논란'과 '아이폰 텐(X)' 관련 소식, '퀄컴 애플 소송 실적' 등이었습니다.

먼저 인증취소로 인해 평택항에 쌓여있는 아우디 재고차 처리를 두고 관련 업계 온도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데요. 아우디의 재고차 처리를 두고 할인 판매할지 아닐지 논란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는 해당 차량의 할인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이며, 아우디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평택항에 쌓여있는 재고 물량은 2016년식 1700여대, 2017년식 1200여대로 총 2900대에 달하는데요. 아우디코리아가 앞으로 어떻게 재고 물량을 털어낼지 그 행보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아이폰X에 관한 이야기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아이폰X 출시일에 대한 외신이 나왔는데, 애플이 아이폰X를 2018년에 내놓으려 했지만 1년 앞당겨 공개했다는 내용입니다.

댄 리치오 애플 하드웨어 담당 수석부사장은 IT 전문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는데요. 그는 "원래 2018년에 새롭게 디자인한 아이폰X을 출시하려 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 끈기, 결단력을 다해 올해 아이폰X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폰X와 소비 위축 관련 외신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이폰X가 미국 연말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품 가격이 최고 1149달러(127만900원)에 달해 아이폰X을 구입한 소비자가 다른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할 것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밖에 세계 최대 모바일칩 제조사 퀄컴의 실적도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퀄컴은 애플과의 소송이 진행중인데, 이 영향으로 순이익이 크게 90%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출은 견고한 모습입니다. 실적발표 당일 주가는 1.3% 올랐습니다.

퀄컴은 애플과 10억달러(1조1140억원) 규모의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장착되는 칩 라이선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퀄컴은 최근 대만 규제기관이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7억7400만달러(8622억원)의 과징금을 내야 할 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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