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정식 판매를 시작한 지 9분 만에 완판됐다.

카카오는 7일 모바일 커머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정식 판매한 카카오미니를 9분 만에 준비한 물량 1만5000대를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11월 중 재판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 /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 / 카카오 제공
카카오 한 관계자는 "하드웨어 수급에 따라 물량을 준비하고 있고 11월 중 같은 가격에 재판매를 할 예정이다"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미니는 9월 18일에도 한 차례 사전 판매를 실시했고, 당시 판매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사태에도 불구하고 38분 만에 3000대가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