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금융 플랫폼 소딧이 자체 개발한 대출 심사 알고리즘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 / 소딧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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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딧이 등록을 마친 특허의 명칭은 '부동산 대출 심사를 위한 서버, 방법 및 단말'로 부동산 가치 평가 및 대출심사 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다. 이 특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수행하는 '민간투자 연계지원사업' 과제의 결과물이다.
이번에 등록 완료된 특허는 담보물의 예상 가치와 낙찰가율을 보다 정확히 추정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동혁 소딧 대표는 "소딧이 특허 등록한 알고리즘은 담보물 외 경기 지표, 기준 금리,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며 "이를 적용하면 정확한 심사 결과를 제공해 부실 대출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딧의 누적 대출액은 약 550억원으로, 연체율과 부실률 모두 0%를 기록하고 있다. 소딧은 연말까지 해당 알고리즘을 자사 플랫폼에 적용해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