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16(현지시각) 신형 테슬라 로드스터를 발표했다. 이 차가 하늘을 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알려졌다.

테슬라 로드스터. / 테슬라 제공
테슬라 로드스터. / 테슬라 제공
19일(현지시각)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페이지에 따르면 머스크는 "차세대 로드스터에는 특별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준비돼 있고, 짧은 거리를 날아갈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신형 로드스터의 운동성능은 0→96㎞/h 가속시간이 1.9초에 이를 정도로 비상식적이다. 최고시속은 400㎞에 달해 기본 실력만으로도 하늘을 충분히 날 것 같은 성능이다. 특히 머스크는 항공우주 제조·생산 및 우주수송 기업인 스페이스X의 CEO이어서 스페이스X에서 개발한 기술을 로드스터에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 로드스터에 스페이스X의 기술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테슬라 로드스터에 스페이스X의 기술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일론 머스크는 "확실히 가능하다. 안전성 문제만 남아 있다. 로켓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혁명적인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