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29일 열린 '2017 제주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 참가해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와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 소속 기관 관계자가 2017 제주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이스트시큐리티와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 소속 기관 관계자가 2017 제주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는 제주 지역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2015년 6월 도내 10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 소속 13개 기관과 함께 제주 지역 사이버 보안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김윤근 이스트시큐리티 보안이슈대응팀장이 연사로 나와 '최근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랜섬웨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팀장은 2017년 이슈가 된 랜섬웨어 감염 사례와 방어책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그는 "랜섬웨어 특성상 사후 대응이 무의미 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방어해야 한다"며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 자료를 별도 저장 매체에 주기적으로 백업하고, 안티 랜섬웨어 기능의 백신과 전문 솔루션 사용, 내부 직원 대상 보안 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