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타지마할'(품번 10256)이 온라인 판매 개시와 함께 품절됐다.

레고코리아는 1일 오전 온라인몰에서 시작된 '레고 타지마할' 초도 물량 판매가 20분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레고코리아는 타지마할 2차 물량이 언제 한국 시장에 들어올 지 확답을 내놓지 못했다.

레고 타지마할. / 레고 제공
레고 타지마할. / 레고 제공
레고 타지마할 1차 물량은 레고 온라인몰 외에도 서울·경기·부산에 위치한 레고 공식 스토어 네 곳으로 분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차 물량 수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오프라인 구매도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레고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세계적인 건축물 '타지마할'을 레고로 재현한 상품으로 2008년 처음 출시됐다. 상품 희소성 때문에 경매 사이트에서 정가(299달러·32만5000원)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레고 마니아 사이에 인기다.

12월 새롭게 출시되는 레고 타지마할은 2008년 버전과 비교해 일부 부품이 개량됐고, 레고 브릭 분리 도구가 포함됐다. 타지마할 브릭 총 수는 5923개이며, 크기는 높이와 너비가 51센티미터(㎝)로 앞서 출시된 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레고 브릭 상품이다.

레고 타지마할 가격은 4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