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파나메라 4는 3.0리터 V6 싱글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30마력을 낸다. 파나메라 터보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로,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한다. 두 차 모두 새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 맞물린다.
파나메라 터보의 경우 0→100㎞/h 가속에 3.8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306㎞다. 여기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하면 3.6초까지 시간이 단축되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4개의 드라이빙 모드(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중 하나를 선택해 엔진 반응 속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또 스포츠 리스폰스 기능을 통해 20초 동안 최적 성능을 구현해내도록 했다.
연료효율은 파나메라 4는 8.5㎞/ℓ, 파나메라 터보는 7.6㎞/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3g/㎞, 232g/㎞다.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의 가격은 각각 1억3750만원, 2억 47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