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내장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2(케네카드2)'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 모델이 ‘케네카드2’를 소개하고 있다. /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모델이 ‘케네카드2’를 소개하고 있다. / 케이뱅크 제공
케네카드2는 케이뱅크 앱이나 웹에서 누구나 발급신청을 할 수 있다. 카드를 신청할 때 라인프렌즈 캐릭터형(브라운, 샐리, 코니, 초코) 4종과 기본형 1종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케네카드2는 연회비가 없다. 후불 교통카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월 3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월 2일부터 당월 1일까지 이용한 누적금액은 매월 15일 결제계좌에서 자동으로 출금된다.

포인트 적립은 앞서 출시된 케네카드1과 동일하게 월 24만원 이상 이용 시 카드 이용금액의 1.2%, 월 최대 3만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GS25 결제 금액의 1% GS&POINT 적립과 행사상품 구매 시 10% 현장할인 적용 혜택도 제공한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의 큰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케네카드2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케네카드2 출시를 기념해 2018년 1월 31일까지 케이뱅크에 신규로 가입하고 카드발급을 한 고객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