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2017년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으로 우리나라 산업군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만 반도체 만큼은 아주 견고했습니다. 특히 2017년 반도체 시장은 오히려 유례없는 초호황(슈퍼사이클)이어서 경쟁력 높은 우리 기업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반도체 시장 호황의 중심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로 대표되는 메모리 반도체가 있었는데요. 메모리 반도체는 2016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2017년 내내 큰 부침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는 큰 호재가 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017년 들어 잇달아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고,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국내 호텔 업계가 2017년 마지막날 다양한 '카운트다운 파티'를 엽니다. 먼저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라운지 '리바'에서 콘서트를 엽니다. 힙합, 드럼 공연 등이 이어집니다. VIP 테이블 예약은 6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41층 로비 라운지 바에서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합니다. 참가료는 스탠딩 기준 2만원입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스노우 로그 하우스' 테마 파티를 진행합니다. 31일 자정 제이제이 야외 가제보에서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및 불꽃놀이 행사가 열립니다. 파티 입장료는 5만원입니다. 콘래드 서울과 파크 하얏트 서울, JW 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도 각각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를 성대하게 펼칠 예정입니다.
2018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친환경차 보조금의 대상이 늘어나되, 보조금은 줄입니다. 또 음주운전이 적발된 차는 견인조치를 취하게 되고, 견인비용은 적발 운전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워셔액은 메탄올 성분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한편, 다소 비싼 에탄올 혹은 대체재로 워셔액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험사각지대에 놓였던 이륜차 운전자도 새해부터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교통법규를 자주 위반하면 나라에서 특별관리를 해주며, 보복운전에 적발되면 특별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MR' 플랫폼과 이를 지원하는 윈도 MR 헤드셋을 함께 선보이며 가상현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HMD 오디세이'를 출시하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 같은 1세대 VR 헤드셋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국내 유일 출시 제품인 윈도 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와 'HTC 바이브'를 IT조선이 직접 비교 분석했습니다. HTC 바이브는 2016년 4월 출시한 PC 기반 VR 헤드셋입니다. 출시된 지 1년 반이 더 지났지만, 손꼽히는 뛰어난 화질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수많은 VR 콘텐츠가 꾸준히 제공되고 있습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가장 높은 사양을 자랑하는 고급형입니다. 윈도 MR 표준을 충실히 따르면서 고해상도 3.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AKG 일체형 헤드셋과 내장형 마이크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윈도 MR 헤드셋 중 편의성과 뛰어난 화질 등의 장점이 가격 차이 만큼의 가치를 한다는 평입니다. 이미 다양한 VR 헤드셋을 만든 경험이 있는 삼성의 노하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슈퍼사이클 맞이한 한국 반도체 업계…불타오르네
[2017 반도체 결산] ①사드 역풍도 피해간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 호텔에서 즐기는 새해 카운트다운…각양각색 파티 즐겨요
◆ 2018년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알아두면 쓸데있는 자동차 지식
[아하! 자동차] 2018년 바뀌는 자동차 관련 제도…전기차보조금부터 워셔액까지
◆ 혼합현실 속으로 빠져봅시다…HTC 바이브 vs 삼성전자 HMD 오디세이 한판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