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파이널 이벤트는 4월 21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톱10 개발사와 톱3 개발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디 게임 생태계 구축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중소 개발사 게임 경진대회 ▲개발사들이 게임 사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관람 페스티벌 ▲구글플레이, 마케팅팀, 개발자 지원팀 등과 함께 하는 통합지원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이미지. / 구글 제공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이미지. / 구글 제공
참여를 원하는 개발사는 3월 25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30인 이하의 국내 게임 개발사 혹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및 그룹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7년 1월 1일 이후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된 게임 혹은 출시 전인 비공개 베타 버전을 최대 세 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파이널 이벤트 심사위원에는 글로벌 인디 게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맡은 사라 톰슨(Sarah Thomson) 구글플레이 글로벌 인디 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과 국내외 게임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참여 혜택은 예선 및 결선 순위에 따라 기프티 카드 및 액 엑셀런스 참여 기회, 마케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더 많은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