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도 '국민콜110'을 통한 병원·약국·교통상황 안내와 행정기관 관련 민원상담을 할 수 있다.

국민콜110 정부민원안내 홈페이지. / 국민콜110 홈페이지 갈무리
국민콜110 정부민원안내 홈페이지. / 국민콜110 홈페이지 갈무리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15~18일 연휴에도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 등 교통정보와 진료 가능한 병원·당번 약국 등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문의 및 통행 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 긴급 신고 상담도 할 수 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진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일정과 경기장 안내, 주변 숙박시설, 음식점 정보 및 주변 지역축제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권익위는 주간 상담사 79명, 야간 상담사 60명을 배치해 연휴 기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익위는 주로 접수되는 상담사례를 분석해 연휴 기간 정상운영을 준비했다.

상담은 전화뿐 아니라 모바일 문자상담,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 수화상담 및 온라인 채팅, SNS(트위터 @110callcenter, 페이스북 110call)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이성섭 국민콜110 팀장은 "국민콜110은 매년 293만명이 이용하는 정부 대표 상담 서비스로 설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되는 만큼 많은 국민이 궁금한 사항이나 신고 관련 문의가 있을 때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