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제공하던 '이미지 보기(View Image)' 버튼을 16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삭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이미지 콘텐츠 서비스 기업 '게티이미지(Getty Image)'는 구글의 이미지 검색 방식이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2016년 4월 구글을 고소했다.
구글이 이미지 보기 버튼을 삭제한 것은 게티이미지와의 합의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구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티이미지와의 합의로 변화가 생겼다"라며 "사용자의 요구 사항과 (이미지) 게시자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