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9 언팩] ⑨외신 반응 살펴보니…디자인 변화보다 기능에 주목

김형원 기자
입력 2018.02.26 11:18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개막에 앞서 자사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를 공개했다.

갤럭시S9. / 테크크런치 갈무리
더버지 등 국외 IT 매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에 대해 외형적인 변화보다 새로운 기능에 주목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제품 디자인이 2017년 선보인 갤럭시S8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버지・엔가젯・기즈모도・테크크런치 등 국외 주요 IT매체의 갤럭시S9 평가를 정리했다.

◆ 더버지

IT 매체 더버지는 2018년 25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S9이 2017년 선보였던 갤럭시S8과 외형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다.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는 2세대 듀얼 조리개 기능으로 사진 촬영시 빠르고 안정적인 초점 맞추기가 가능하며,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사진도 30%쯤 노이즈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증강현실(AR) 이모티콘인 'AR 이모지' 기능은 채팅 앱인 스냅챗의 '3D 비트모지'와 캐릭터가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3.5mm 헤드폰 커넥터가 달린 갤럭시S9. / 테크크런치 갈무리
3.5밀리미터(mm) 구경의 헤드폰 커넥터에 대해서는 기존 유선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엔가젯

IT 매체 엔가젯은 갤럭시S9의 향상된 카메라 성능에 주목했다. 다만 초당 960장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슈퍼 슬로우 모션'은 단 0.2초밖에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슬로우모션으로 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갤럭시S8에서 소비자 사이에서 불평을 많았던 뒷면 지문 센서 위치는 갤럭시S9에서 렌즈 아래로 이동해 손가락이 닿기 쉬워졌다고 호평했다.

◆ 기즈모도

IT 매체 기즈모도는 갤럭시S9이 갤럭시S8 간 외형상 차이점이 뒷면 지문 센서 위치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전 제품과 거의 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0.2초간 960장의 영상을 담을 수 있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과 관련해서는 엔가젯의 평가처럼 실제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제대로 담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AR 이모지 소개 장면. / 유튜브 갈무리
AR 이모지에 대해서는 사용자 얼굴과 닮은 3D캐릭터 때문에 '무섭게 보인다'고 전했다. 귀여움을 중시한 채팅 앱 이모티콘과 달리 쉽게 자신의 표정을 담은 이모티콘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 테크크런치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9 디자인을 크게 변화시킬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갤럭시S8의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다는 이유에서다.

0.2초간 960장의 영상을 담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은 인상적이지만, 기능적으로 과장된 듯한 인상이라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를 활용한 실시간 번역 기능은 시리・알렉사・구글어시스턴트 등 경쟁사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번역 품질은 낮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AKG의 기술이 녹아든 갤럭시S9 스피커는 대중의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호평했다.

AR이모티콘 서비스인 'AR이모지'에 대해서는 기능적으로는 매력적이지만 오싹한 기분이 드는 캐릭터가 불편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MWC에서 디즈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3D 이모티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AR이모지. / 테크크런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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