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는 3월 5일(현지시각) 2018년 제네바모터쇼 개막 하루 전날 열린 '폭스바겐그룹의 밤' 행사에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올린 콘셉트카 비전 X를 공개했다.
전기모터는 두개를 올린다. 하나는 프론트 엔진과 BSG(벨트 드라이브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연결하며, 또 하나는 리어 액슬에 장착돼 4륜구동에 힘을 보탠다. 뒤쪽 모터는 48V 리튬이온배터리와 결합, 제동 에너지 회생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비전 X의 가속성능은 0→100㎞/h에 9.3초, 최고시속은 200㎞다. 전기 단독 주행으로 최대 2㎞를 달릴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9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