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신임 산업부원장에 김영덕(사진・54)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팀 부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KOCCA은 부원장 취임으로 조직 체계 완성도를 높이고 본격적인 사업 및 제도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덕 부원장은 경희대와 일본 조치대(上智大) 대학원에서 신문학을 전공했다. 2000년 한국콘텐츠진흥원(옛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 입사해 일본사무소장, 음악패션산업팀장, 해외사업진흥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원장은 "콘텐츠산업 환경 및 정책 변화를 토대로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며 "안으로는 콘텐츠 산업의 공정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에 힘쓰고, 밖으로는 신한류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