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글로벌 펜타스톰 월드컵의 한국대표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펜타스톰 월드컵의 정식 명칭은 '2018 Arena of Valor World Cup(2018 AWC)'으로 올 여름 텐센트 주최로 미국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지난 AIC 50만 달러(약 5.5억 원) 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MOBA 게임 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 선발전은 우승한 1개 팀이 월드컵에 진출하며, 우승팀에게는 월드컵 진출권을 비롯해 5000다이아를 지급한다. 준우승 팀에게는 3000다이아를 제공하며 참가팀 전체에도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월드컵에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가한다. 한국과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통합), 북미, 남미, 유럽 등 총 9개 지역 및 권역에서 예선전이 진행되며, 와일드 카드 3장을 포함해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와일드카드 2장은 동남아 지역 대회 TOG 우승국 태국과 2017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AIC에서 우승한 대만이 차지했고, 남은 카드 한 장을 놓고 겨루는 방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