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카카오스탁의 2018년 1분기 마감 기준 누적회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누적다운로드 수는 220만을 기록했고, 성별 비중은 남성(81.7%)이 여성(18.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대가 3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이상 30.6%, 40대 20.7%, 20대 15.1%, 10대 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스탁이 제공중인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도 3월 한 달 기준으로 전년 대비 2.55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탁은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금융앱(App) 카테고리에서 최고 매출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2018년 1분기 카카오스탁 모바일 주식투자자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으로는 제약과 바이오, 블록체인으로 조사됐다. 2018년 1분기 최다 검색 종목 1위는 셀트리온이다. 2위 신라젠, 3위 네이처셀 순으로 제약과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4위는 암호화폐 관련 종목인 우리기술투자가, 5위는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삼성전자가 올랐다.

최다 관심종목과 최다 거래종목 1위에도 셀트리온이 선정됐다. 이어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카카오스탁은 국내 11개의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증권 정보 및 실거래를 지원하는 모바일 주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나무는 증권 1위 카카오스탁과 암호화폐 1위 업비트 양대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