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IT키워드] SKT 캡스 인수·삼성 SDI 반등·윤석헌 금감원장·삼성 미국 가전 1위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5.08 21:34 수정 2018.05.09 07: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SK텔레콤과 ADT캡스 로고. / 각사 제공
2018년 5월 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SKT 캡스 인수', '삼성 SDI 하반기 반등', '윤석헌 금감원장', '삼성 미국 가전 1위' 등이었습니다.

◇ SKT 'ADT캡스' 인수...보안분야 차세대 강자 노린다

SK텔레콤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맥쿼리와 공동으로 ADT 캡스 지분 100%를 1조276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7020억원을 투자해 ADT 캡스 지분 55%와 경영권을 확보하며, 맥쿼리는 5740억원으로 나머지 지분 45%를 보유하게 됩니다.

SK텔레콤의 ADT캡스 인수는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보안 산업 진출을 위해서입니다.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도 보안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SKT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차세대 ICT기술을 활용한 통합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ADT캡스를 2021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 회사로 키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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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디스플레이 호재...삼성SDI, 날 수 있을까

삼성SDI가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굴기를 호재로 삼고 전자재료 사업 성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당국의 견제로 힘을 쓰지 못한 전기차 배터리 대신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삼성 SDI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로 관련 재료 사업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부터 LCD 패널 출하량에서 한국을 앞지르기 시작한 데다 대형 패널 생산량도 늘리면서 대형 편광필름 공급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BOE와 티안마 등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가 공격적으로 OLED 설비 투자를 확대하면서 OLED 소재의 매출 또한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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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취임… 본직인 '감독' 기능에 집중

8일 취임식을 가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윤 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감원의 본직인 '감독' 기능에 충실하면서 연제와 균형을 통해 위험관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감독 기능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금감원의 독립성 강화에 대해 서도 좀 더 고민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삼성증권 유령계좌 매매, 삼성의 차명계좌, 그리고 암호화폐 규제 도입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 원장은 "암호화폐 문제는 일차적으로 금융감독의 이슈가 아니므로 그것은 더 공부한 다음에 답변하겠다"고 답하며 삼성 문제에 대해서도 직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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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세탁기 힘입어 미국 점유율 1위...다른 가전도 선전中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8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2018년 1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 19.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0.4% 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미국 시장 1위 비결은 2018년 1분기 20.5%로 뛰어오른 세탁기에 있었습니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1분기 28.3%의 점유율을 차지해 2위와의 격차를 5.2%포인트 이상 벌렸으며, 1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3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냉장고와 오븐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도 각각 부문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삼성의 주요 생활가전 제품이 미국 현지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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