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는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1일 전했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신차 15종을 5년간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 한국GM 제공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신차 15종을 5년간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 한국GM 제공
먼저 한국GM은 5월 출시할 '뉴 스파크'를 필두로 향후 5년 간 주요 세그먼트에 걸쳐 15종의 신차와 상품성 강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젬 카허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스파크는 독보적인 안전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경차 시장을 대변해왔다"며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차와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일부터 잠재 고객의 대리점 방문을 늘리기 위해 전국 규모의 마케팅 활동과 지역 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00일간 쉐보레 대리점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일 1명을 추첨, 경차 스파크를 경품 제공한다. 총 100명의 당첨자 중 첫 10명은 5월 중 개최될 '뉴 스파크' 신차 출시 행사에도 초청한다.

여기에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쉐보레 브랜드 정신을 담은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캠페인을 지역 사회에 선보인다. 2018년말까지 내수시장에서 차량 1000대가 판매될 때마다 쉐보레 스파크 1대를 소외 계층 및 지역 커뮤니티에 기증한다.

6월부터 전국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는 '세이프 썸머 드라이빙(Safe Summer Driving)' 서비스를 진행한다.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점검은 물론, 차량 벨트류와 점화플러그, 하이텐센 케이블, 냉각수 및 타이어 상태, 에어컨 작동상태 점검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고객과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하는 열정이 회사 내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더욱 견고히 해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의 밝은 미래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쉐보레 제품 구매를 고려한다면 이보다 더 나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5월부터 말리부와 트랙스의 보증기간을 기존 3년(혹은 6만㎞)에서 7년(혹은 14만㎞)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