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5일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전면부에는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콤비램프를 채용했다. 측면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휠,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hybrid)을 넣고, 직선의 조형미를 살린 17인치 에어로 다이나믹 휠을 더했다.
실내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무드조명, 크롬 소재를 두른 시동 버튼, 스티어링 휠, 클러스터 등이 눈에 띈다.
편의·안전장치도 꼼꼼하다. 먼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은 내비게이션 정보와 융합해 고속도로 사고예방과 운전자의 피로를 방지한다. 여기에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등도 장착했다.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특징이다. 여기에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크렐(KRELL)의 시스템을 마련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유보) 3.0은 5년동안 무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2890만원, 노블레스 309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55만원(세제혜택 후)이다.
한편,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의 배터리를 평생 보증하고,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은 10년 또는 20만㎞를 보증한다. 또 중고차 최대 3년/62% 잔가 보장 등의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