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14일(현지시각) 기존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원(Google One)'을 발표했다.

구글 원은 종전과 달리 고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달에 2달러(2100원)를 내면 100GB, 3달러(3240원)를 내면 200GB의 저장 공간을 쓸 수 있다. 10달러(1만800원)를 내면 2TB(2048GB)를, 300달러(32만4000원)에 30TB(3만720GB) 고용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구글 원에는 구글 플레이, 구글 서치 등 서비스와 연동되는 기능도 있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원. / 구글 개발자 블로그 갈무리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원. / 구글 개발자 블로그 갈무리
가족 공유 기능도 새로 생긴다. 사용자가 최대 5명까지 지정해 구글 일정 및 스토리지 용량을 공유할 수 있으며 결제도 한 계정으로 할 수 있다.

구글 원은 미국에서 제한적으로 먼저 서비스되며, 연내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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