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T맵 서비스에 목적지 데이터를 기반한 맛집 검색 및 소개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맛집 검색 기능은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모델이 T맵 기능을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T맵 기능을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맛집 검색은 T맵 사용자가 설정한 목적지 데이터를 활용해 현 위치 근처에서 T맵 검색 빈도가 높은 음식점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맛집 정보 스타트업 '다이닝코드'와 협력해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탈리안 맛집'이나 '망원동 맛집' 식의 검색과 함께 '줄 서서 먹는', 'TV맛집' 등 검색도 지원한다. '주차되는 맛집'을 검색하면 주차가 가능한 음식점을 우선 안내한다.

맛집 검색 기능은 'T맵x누구(NUGU)'에 음성으로 '아리아, 맛집 찾아줘'라고 물어보거나, 검색 창에 '맛집'을 입력해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주행 경로상의 맛집을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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