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닮은 '포트나이트(Fortnite)'가 4월 한달간 2억9600만달러(318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나이트. / 에픽게임즈 갈무리
포트나이트. / 에픽게임즈 갈무리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게임 포트나이트의 4월 매출이 318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게임의 4월 매출은 3월 대비 7300만달러(784억원) 상승한 것이다.

게임 인기 순위는 슈퍼데이터 기준 게임기 부문 1위, PC부문 5위를 기록했다. 슈퍼데이터는 4월 매출 상승 요인으로 스마트폰을 꼽았다. 포트나이트 iOS버전이 3월 중순부터 서비스됐기 때문이다. 테크크런치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면 게임 매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게임 포트나이트는 3인칭 슈팅게임으로 나무와 돌 등 주변 자원을 활용해 건물과 함정을 만들어 적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게임은 글로벌 히트작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와 유사한 배틀로얄 모드로 인기가 급상승했다는 것이 게임 업계 평가다.

포트나이트를 만든 에픽게임즈는 2018~2019 시즌 e스포츠 대회 총상금으로 1억달러(1074억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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