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6월 27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충전 필요 없는 열전 반도체’, ‘SWOT 분석 - 볼보 XC40’, ‘LG V40 카메라’ 등이었습니다.

◇ 주목받는 ‘열전 반도체’는 무엇인가

최근 열전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모이는데요. LG이노텍과 삼성전기 등 국내 대기업들은 미래 먹거리인 열전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열전 기술을 활용하면 무한의 에너지를 만들어 충전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끄는데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8’에서 매트릭스 인더스트리는 열전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워치를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매트릭스 인더스트리의 스마트워치.
매트릭스 인더스트리의 스마트워치.
‘파워 워치'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 워치의 외관은 여느 스마트 워치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이 제품이 주목을 받은 점은 열전 기술로 충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비결에는 ‘체열(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사용했는데요. 사람 손목 위 피부와 스마트 워치 뒷면의 온도 차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이 처럼 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또는 전기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을 ‘열전(Thermoelectric)’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다양한 기업에서 열전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까지 개발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잠재력을 지닌 열전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진화될지 더욱 기대됩니다.

[해설] 충전도 필요없다...잠재력 무궁무진한 '열전 반도체'

◇ 국내 출시 된 볼보 XC40 - SWOT 분석

2017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장사를 잘했다고 평가받는 브랜드는 볼보차인데요. 지난해 수입차 전체 성장률이 3.5%에 그쳤지만, 볼보차는 26.9%의 판매 신장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볼보차의 인기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포드에서 중국 지리자동차로 주인이 바뀌면서 안정적인 자원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는데요. 현재 이 자금은 신차개발에 사용되면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제품력의 상승이 됐고,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볼보 XC40. / 볼보 제공
볼보 XC40. / 볼보 제공
최근 XC40이 국내 출시됐는데, SWOT 분석을 통해 시장을 전망해봤습니다. 볼보 XC40은 2018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을 정도로 상품성에서는 인정을 받았는데요.

볼보차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XC90, XC60 등 SUV 라인업의 막내로서 XC40 역시 볼보불패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집중 분석해봤습니다.

[신차 SWOT] 볼보 XC40 - 중국화 논란? '흥행불패' 잇는다

◇ LG 스마트폰 V40은 카메라 렌즈가 무려 5개

LG전자의 스마트폰 ‘V40’에 누리꾼들의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2018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진 'V40'은 5개의 카메라 렌즈가 탑재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요. 과연 소문대로 5개의 카메라를 넣어 개발될지 주목됩니다.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26일(현지시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LG전자 V40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 렌즈 탑재되고, 전면에 2개의 카메라가 들어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전면 카메라 중 하나는 휴대폰 잠금 해제 시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을 담고 있고, 후면 카메라는 표준 와이드 렌즈와 LG의 울트라와이드 렌즈, 줌 렌즈 등이 장착될 전망입니다.

보도와 관련해 IT 외신 폰아레나는 "보도된 대로 V40이 출시된다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V40 가격이 경쟁력이 있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망했습니다.

LG, 하반기 출시 'V40'에 카메라 5대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