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18년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꿈의 시가총액'으로 불리는 1조달러(1119조5000억원)에 한 걸음 가까이 갔다. 애플 주가가 앞으로 2.75% 오르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다.
당초 애플 주가는 203.45달러(22만7762원)를 기록할 경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 가능했다. 하지만 이날 애플이 발행 주식 수를 48억3000만주로 조정하면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 목표 주가가 207.05달러(23만1792원)로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40명 중 26명은 애플 주가를 '매수'로 평가했고, 목표 주가는 210달러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