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모토로라는 3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폰 신제품 모토Z3를 공개했다.

모토로라 모토Z3는 일반형 제품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35 AP에 4GB 램, 64GB 저장 공간을 갖췄다. 모니터는 6인치로 베젤이 얇게 설계됐다.

모토로라 모토Z3. / 모토로라 홈페이지 갈무리
모토로라 모토Z3. / 모토로라 홈페이지 갈무리
이 제품은 본체 뒷면에 확장 단자를 탑재, 추가 액세서리 ‘모토 모드’를 장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토로라 모토 모드는 ▲포토 프린터 ▲외장 스피커 ▲확장 배터리 ▲핫셀블라드 트루 줌 카메라 모듈 등 다양하다.

모토로라는 여기에 5G 모토 모드를 추가한다. 5G 모토 모드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은 차세대 5G 통신을 지원한다. 5G 모토 모드에는 2000mAh 배터리도 추가된다.

모토로라 모토Z3는 1200만 화소 듀얼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기기 본체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안드로이드 8.1로 구동되며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 P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모토Z3는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480달러(54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