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2018 게임스컴’ 현장 최고의 인기 게임은 단연 ‘배틀필드5’다. 개막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배틀필드5 부스로 모여드는 진풍경을 보였다.

일렉트로닉아츠(EA)는 21일(현지시각)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게임스컴 전시회에 대규모 전시 부스를 꾸렸다.

게임스컴 6관에 위치한 EA 부스는 간판 프랜차이즈 게임 ‘배틀필드5’와 ‘피파19’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부스 가운데 배틀필드5를 설치하고, 양옆으로 피파19 시연대를 붙여 운영했다.

게임스컴 배틀필드5 시연대. / IT조선 DB
게임스컴 배틀필드5 시연대. / IT조선 DB
게임쇼 현장은 배틀필드5가 설치된 수백대의 PC가 나란히 정렬 구성돼 진풍경을 자아냈다. 배틀필드5는 인기 총싸움게임 시리즈로 이번 신작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게임은 실제 고증을 바탕으로 한 무기와 전차 등 다양한 탈 것을 활용해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배틀필드5가 게임스컴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이유로는 전통적으로 유럽은 총싸움게임 장르의 이용자가 많다.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가 유럽 지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로 성장한 것 역시 이 때문이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배틀필드5 배틀로얄 모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후 DLC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블레이크 요르겐센 CEO는 "독립형 F2P 배틀로얄 게임 자체에는 관심이 있다"며 "향후 새로운 슈팅 장르 게임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틀필드5를 직접 즐겨보기 위해 수많은 관람객이 현장 부스에서 기다리고 있다. / IT조선 DB
배틀필드5를 직접 즐겨보기 위해 수많은 관람객이 현장 부스에서 기다리고 있다. / IT조선 DB
한편, EA는 배틀필드5의 베타테스트를 게임스컴이 진행되는 9월 6일(현지시각) 시작한다고 밝혔다. 게임 테스트는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노르웨이의 나르빅, 북극 피요르드 지역 맵이 공개되며 스토리가 결합된 대규모 멀티플레이 모드인 그랜드 오퍼레이션도 선보인다. PS4, X박스원, PC를 모두 지원하며 사전 다운로드는 9월 3일 시작한다.

배틀필드5는 10월 19일 PS4, X박스원, PC로 출시한다.